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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한 보건의료체계 붕괴로 많은 생명이 숨지고 있다
작성자 편집실 (2003.02.18) 조회 3958

다음은 AFP 2003년 2월17일자 Peter Harmsen의 평양발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은 English free board에 실었습니다....... 편집자주


북한에서는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보건의료 분야도 엉망진창이어서 많은 생명이 숨지고 있다고 외국의 구호단체 요원들이 경고하고 있다.


1990년 후반 300만명까지도 기아로 숨졌다고 알려져 있는데 외부 세계 사람들은 급격하게 붕괴되고 있는 보건의료 시스템의 결과로 발생하고 있는 치명적인 결과들에 대해 자세히 모르고 있다.


”기아에 대해서만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 분명히 보건의료 시스템은 위기에 빠져 있다.”고 평양에 있는 세계보건기구 대표인 이길 소렌슨(Eigil Sorensen)씨가 말한다.


북한의 경제가 10년전부터 점점 더 악화되면서 의료기관들은 상황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약이 부족하고 의사나 간호사가 행하는 시술들도 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폐기한 방법들이다.


소렌슨씨는 “ 중기적으로 볼 때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국가 전체적으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고 말한다.


모든 통계자료가 국가 기밀로 취급되는 나라에서는 산발적인 자료를 통해서만 문제의 심각성을 어렴풋하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생존하는 기간에  대한 자료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북한에서 여성의 기대여명은 지난 10년간 73세에서 70세로 감소하였고 남성의 경우는 현재 69세이다”라고 유엔인구기금의 자문관인 자얀티 툴란다르씨가 말한다.


산모들도 정부가 충분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희생되고 있다.


”1990년대 초반에 모성사망률이 개발도상국들에 비하면 굉장히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과거 5년에서 10년사이에 두배로 증가하였는데 이 점을 염려하고 있다” “고 정기적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유엔인구기금 북경 지부 대표인 시리 텔리어씨가 말한다.


해마다 출산기간에 500-1000명의 북한 여성이 영양장애로 인해 아니면 숙련된 조산사의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했을 경우 약의 부족 등으로 인해 숨지고 있다.


살아남는 사람들도 생식기관 손상으로 오는 누관(fistula) 형성 등으로 인한 기능부전에 시달리게 된다.


말라리아나 결핵 등도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북한의 사회 조직은 이전에는 진료소와 병원, 숙련된 의료진들에 의해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현재의 상황은 더 비참하다. 공산주의 지배체제하의 과거 40년간 구축된 이런 시스템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무상의료를 제공했다.


북한사람들에게 거의 위안이 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의사를 만나는 것 자체는 원칙적으로 무상이다.


소렌슨은 “서비스가 제한적이라면 무상의료시스템이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시스템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병원도 제자리에 있으며 의사들도 일터로 나가고 있다. 그러나 의사들은 지금 드라마틱하게 감소해 버린 의료자원들을 찾아 투쟁을 벌여야만 한다.


텔리어씨는 “ 병원에 도착했을 때 놀랐던 것은 전기가 없었서 추웠다는 점이다.그리고 의사들은 깨끗한 하얀 가운을 입고 있었지만 그들에게는 약이 없었다.”고 말한다.


북한에서 낙관적인 사실 하나는 보건의료체계 자체를 또 다시 구축할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정상으로 돌아가는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적으로 적다. 병원을 새로 짓거나 원점에서부터 다시 의료진을 교육할 필요는 없다. 이것이 나에게는 큰 행운이다”라고 텔리어씨는 말한다.


북한의 의사들과 잘 화합하는 것이 외국의 원조 단체 요원들에게는 일을 쉽게 풀어가는 방법이다.


”의사들은 더 좋은 의사가 되는 것에 관심이 있다. 그들은 전문가들이다. 어떤 의사라도 환자를 더 잘 치료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하지 않겠느냐? 이것이 의사소통의 통로이다.”라고 어느 유엔 관리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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