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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혹한에도 오순도순한 남북
작성자 유기덕 (2003.01.29) 조회 2138

임동원 대북 특사가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북쪽의 완고한  “대화거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오순도순하게 의논하는 느낌을 줍니다.


북핵을 둘러싸고 “중재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미국이 혈맹이니 미국의 편에 서야지”라는 핑계로써 대선일 두 시간 전 선거공조를 깬 정몽준씨의 생각과  똑같은 사람들과 언론이 많아 보이지만 지배적인 여론은 그렇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노무현씨 쪽으로 철통같은 집결현상이 나타난 것만 보아도........위기의식을 넘어서......


사실 꼴보들의 억지들을 들여다 보면 논리적 허구 뿐만아니라  비약과 비과학성이 쉽게 드러납니다.


미국의 편에 선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구체적인 대안이란 것을 내 놓거나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더 가혹한 경제봉쇄를  부추기고 모든 대화 채널을 다 닫아 버리고 휴전선 부근에서 무장시위를 해 대거나 반공단체나 우익교단들을 이용하여 뜨거운 반공기도회를 열게 할까요?  이렇게 하면 북에서 당장 부시 대통령 각하!살려 주세요..핵사찰 받겠습니다 할까요?


우리 정부와 노 당선자 쪽의 이번 대응은 참으로 의연하고 부드럽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합리적인지.....                               


민족끼리, 민족을 우선하면서 보내고, 맞이하고, 권하고 듣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정말 오순도순 하게 같이 걱정하고 같이 머리와 지혜를 짜내는 그림이 선 합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임특사를 진짜 안 만났는지 몰라도 그냥 보냈다 해도 하나도 서운하지 않음은 웬일일까요?


서울이 영하 13도를 왔다갔다 하면 북쪽은 아마 영하 20도를 오르내리고 있을텐데도 훈훈한 느낌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이제 며칠 안 있으면 설날인데 북의 동포들의 추위와 굶주림이 조금치라도 가셨으면 하는 맘 간절해 집니다.  웃풍 심한 단독주택이지만 기름이라도 남아, 때지 않아도 따뜻한 우리집 이지만 없는 설움에 진짜로 추운 이 겨울을 겪는 북의 동포들에 너무 맘이 아픕니다. 이런 판국에 세계 최강에다가 최호전적인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 미국의 공격 위협을 받고 있으니......


이때 남의 특사가 올라가 “미국도 공격할 계획이 있는 건 아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먼저 뭔가  평화적인 몸짓을 보여라” 라는 말을 했을 때 서로 믿음과 의지하는 마음을 주고 받은 사이이고 이것이 존재하는 사이라면 북은 조금이라도 안심이 되었는지 모르지요.


얼마 전에  “미국이 북을 공격한다고 해도 우린 남한을 공격하지 않겠다”라는 북의 말이 전해졌을 때 이말에 얼마나 진실이  담기고, 정말 그렇게 될 수 있는지는 둘째로 치고라도 맘적으로는 참으로 기꺼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를 생각하고선 자신이 없었지요. 우리는 솔직하고 북은 가식적이어서 그런 것은 아닐 겁니다.


하여튼 임 특사가 김정일 위원장이 만나주지도 않아 서해직항로로 돌아왔다는데도 마음은 그렇게 춥지는 않습니다.  만약 만나서 “그래 그렇게 할께” 하였다면 짜고 치는 뭐라고 하지 않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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