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재일조총련의 기관지인 [조선신보]  5월 13일자 인터넷판( www.korea-np.co.jp )에 실린 조선적십자회에 관련한 기사를 옮긴 것이다. --편집자주

세계적십자의 날(5월 8일)을 맞으며 평양에서는 조선주재 국제협조기구들과 기증국들의 참가밑에 조선적십자회의 활동에 관한 통보모임을 가졌다. 또 조선적십자회에서는 긴급구원훈련 등을 진행하였다.

  46년 10월 18일에 창립된 조선적십자회는 105만 3천명의 각계각층 근로자들을 망라하고 있으며 중앙으로부터 도, 시, 군, 리에 이르기까지 산하조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적십자회는 13만 5천여명의 주민들을 긴급구호할수 있는 능력과 재난에 대처할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1995년 조선에 대규모자연피해가 있은후 본격화된 적십자 및 적반월회국제련맹과의 협조사업도 계속되고 있다. 련맹은 올해에도 4개의 도, 직할시， 52개의 시, 군들에서 의약품, 의약설비를 보장하는 등의 협조사업을 벌리고 있다.

  한편 적십자국제위원회는 2002년 3월에 조선적십자회, 보건성과 교정기구합의서를 체결하고 각종 로동재해로 인한 불구자들을 위한 쎈터를 황해북도 송림시에 건립하고 의료상방조를 주고 있다. 지난해 7월에 조업한 송림교정기구쎈터는 현재까지 750명에게 폴리프로필렌수지의족을 착용시켰다.

[ 조선신보 03 / 5 /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