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해외동포 의학자들이 참가한 제6차 평양의학과학 토론회가 3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선의학협회 최창식 위원장과 재일의학자, 재미의학자 대표단을 비롯 가천의과대학 이태훈 상임이사를 단장으로
한 남측 의학자 대표단이 각각 참석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내과학, 외과학, 기초학 분과별로 논문발표 등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민족의 의학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
리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에서 이룩한 경험과 성과들을 교환하며 앞으로 의학과학기술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발히 벌이 위한 방안들
을 협의했다"고 통신은 말했다.

중앙통신은 "토론회는 북과 남, 해외 의학자들의 접촉과 교류를 강화하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주체적 의학과학 발전을 다그치
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됐다"고 덧붙였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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