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보도, 남자아이 31명, 여자아이 30명

[통일뉴스] 이재흥 기자 2005-01-06 오후 1:48:01


2005년 새해 첫날, 평양산원에서 61명의 아이가 태어났다고 재일본 총련계신문 조선신보사가
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평양산원의 문창운 대외사업과장(58세)은 "올해는 남애가 31, 녀애가 30으
로서 모두 첫아이들이다"고 전했다.

3,230g(3.23kg)의 여자아이를 낳은 양명희씨(28세)는 "첫 아이가 녀애로서 주인이 좀 섭섭
히 하고 있었는데 온 나라가 아는 녀성과학자로 키우자고 무척 기뻐하고 있어요"라고 말했
고, 4,400g의 남자아이를 낳은 김혜경씨(28세))는 "온 가족들이 다 기뻐하고있어요. 지금까
지 평양산원에 대한 이야기만 들어왔지 실지로 와보니 의사선생님들도 잘 돌봐주시고 시설도
다 갖추어져 있어 생각되는것이 많았어요."라고 말했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조선신보는 "그들은 당창건 60돐, 조국광복 6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 정월초하루에 아이를 낳
았으니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며 "아이들을 조국에 이바지할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키우겠
다고 결의다지고 있었다"고 보도하면서 아이들의 이름은 "주인이랑 부모님들과 상담해서 결정
하기에 아직 짓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