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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서 만든 지난 2012년 세계 금연의 날 포스터. [통일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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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 행사가 29일 인민대학습당에서 있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행사에서 연설자들은 WHO가 담배의 해독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금연활동을 더욱 강화할 목적으로 '담배세(稅)' 인상을 올해 주제로 정한 것과 관련해 담배세와 가격을 올리는 것이 흡연으로부터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 WHO는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담배세 인상은 흡연자를 줄이고 생명을 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담배세를 50% 인상하면 3년 안에 흡연자를 4천900만 명 줄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1천100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행사에 참가한 보건부문과 성, 중앙기관, 사회단체 일꾼들, 그리고 북한주재 세계보건기구 대표부를 비롯한 국제기구 대표부 성원들은 행사를 마치고 류경구강병원을 참관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에서는 지난 2005년 7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담배통제법'을 채택해 이때부터 금연 관련 사업이 적극 추진돼 오고 있으며, 현재 평양시와 2개 도에 '금연연구보급중심'을 설치하고 담배의 해독성에 대해 근로자들에게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든 담배제품들에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붙이도록 하고 있으며, 흡연금지 장소들에 표식판들을 세워 사람들이 금연운동에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