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지역의 에이즈발병률이 점차 상승선을 긋고있는 현황에서 연변에서도 에이즈병환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994년 6월에 연변에서 처음으로 에이즈바이러스감염자를 발견해서부터 2001년 11월까지 모두 24명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에이즈병전염기가 쾌속고봉기에 이르렀고 에이즈바이러스감염자는 이미 60만명을 초과, 연변지역의 에이즈감염자수는 길림, 장춘, 사평의 버금으로 성내서 네 번째가 된다고 한다. 연변에서 발견된 에이즈감염자중 남성이 21명, 평균년령은 32~35세로서 주내사람은 14명이고 기타 10명은 길림성내와 외성 사람이다. 에이즈감염자중에는 섭외혼인자, 귀국로무일군, 헌혈자, 마약흡식자가 있는데 주요전파경로는 마약흡식과 성행위라고 한다.

연변에서 에이즈병이 만연되는 것을 막자면 섭외혼인 및 귀국로무자들의 신체검사를 철저히 해야 하는 동시 또 불량한 성행위와 마약금지에 대한 조치를 다그쳐야 한다고 유관인사는 지적했다.